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은)는 5일 동(洞) 주차장에서 통장단(단장 송학진)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2018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본격적인 겨울한파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자생단체회원들이 1,356kg(450포기) 김장을 담갔다.

마을 통장과 동 직원이 홀로 어르신 및 장애인가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2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기나 긴 겨울 김장김치만큼 든든한 게 없다며 어려운 이웃의 월동 준비를 모두가 화합하여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온정을 나누는 김장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 넘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