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청년 3명이 방문해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면서 성금 8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성명과 주소라도 알려달라는 센터 직원에게 “그저 좋은 곳에 써 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장유1동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결성해 천 마스크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흔희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인데 이웃을 위해 기꺼이 정성을 보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한다”며 “전달 받은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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