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학교와 작은도서관에 100권
유라시아 라이더(소원나무, 2019)’의 저자 최정환(48) 작가가 자신이 거주하는 김해지역 학교와 작은도서관에 유라시아 라이더 100권을 기증했다.
김해시는 21일 16시 김해시청 본관 앞에서 도서 기증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허성곤 시장은 최 작가와 함께 유라시아에 다녀온 모터사이클을 시승하며 도서 기증에 감사를 표했다.
유라시아 라이더는 최 작가와 아들 최지훈(13)군의 한국에서부터 스페인까지 유라시아 대륙 모터사이클 횡단기이다.
부자는 지난 2017년 6월 11일에 출발해 그해 10월 12일까지 123일 동안 18개국(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터키, 그리스, 불가리아, 세르비아, 코소보, 알바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프랑스, 스페인) 3만2000㎞를 달리며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최정환 작가는 “국내 어린이도서 중 여행, 특히 모터사이클에 관한 이야기가 부족한 것이 늘 아쉬웠다. 김해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직접 보고 느낀 소중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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