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물품지원 전달식
경남도가 30일 경남도청 2층 부속회의실에서 경남지역 복지사각지대 298가구에게 총 7,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신용회복위원회 김중식 사무국장, 사회보장정보원 정해선 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취약계층 물품지원전달 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취약계층 물품지원 사업 지역으로 창원, 통영, 거제, 고성 4곳을 선정했다. 현재 창원 등 도내 4곳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1가구당 25만원 상당의 세트로 즉석밥, 세탁세제, 이불세트 등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으며, 경남도와 사회보장정보원이 대상자 수요조사와 접수를 실시하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지원 물품이 경남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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