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모(김해 주거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박무규)와 김해시 칠산서부동 청년회(회장 하상호)는 2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날 주가모와 청년회 회원 20여명은 비가 올 때 마다 누수로 걱정이 많았던 집 뒤편 배수관과 찌든 때와 곰팡이로 오염돼 어르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비위생적 주거환경을 도배·장판 교체 등으로 쾌적하게 바꿨다.
주가모는 건축, 전기, 수도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자재 조달에서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수리 전 과정을 직접하며 11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무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주가모와 칠산서부동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칠산서부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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