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점심식사 제공일에 맞춰 성황 이뤄
김해문화재단의 문화예술배달사업이 10일 낮 장유2동 중앙광장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면 이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식식사를 제공하는 장유대성복지재단의 사랑해 빨간밥차와 연계해 어르신과 주민 등 300여명이 모일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어르신들이 많이 모인 행사인 만큼 방송인 원조 아구할매 김혜란의 사회로 단원 평균 연령이 70세 이상인 브라스밴드(금관악기를 주체로 한 합주체)의 공연이 이어졌다.
장유대성복지재단은 장유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노숙인, 장애인, 세터민들에게 매주 한번이라도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11월 화요일은 율하수남공원에서, 금요일은 장유중앙광장에서 사랑해 빨간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장유2동행정복지센터 측은 “장유2동에는 장유사 좋은인연과 장유대성교회 복지재단 같은 지역민을 살뜰히 보살피는 단체가 있어 지역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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