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동면 자원봉사회(회장 권정숙) 회원 19명은 대동면에 거주하는 홀몸 할머니 150명을 모시고 목욕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대동면 32개 마을에 살고 있는 연로한 홀몸 할머니들을 대동탕(대동면 초정리 소재)으로 모시고 가서 정성껏 목욕봉사를 해드렸다.
목욕을 마친 후에는 대동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ㆍ미용봉사와 지역 가수를 초청한 위문 공연을 펼쳤다. 또한 공연과 함께 떡국, 떡, 과일 등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권정숙 대동면 자원봉사회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동면 자원봉사회는 매년 1회 지역의 홀몸 할머니를 모시고 목욕봉사와 위안 잔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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